웹진: [3호] 아무거나

[부록] 바이모임에게 한마디!

바이모임 2015. 11. 8. 22:49

바이모임에게 한마디!


아시다시피(?!?) 바이모임은 이번 3호 발간을 준비하면서 웹진을 읽어주시는 여러분과 좀 더 다양하게 소통하기 위해 <바이모임에게 한마디>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바이모임에게 좋았던 점, 비판하고 싶었던 점, 또는 앞으로 어떤 주제를 다루어주었으면 좋겠는지, 아니면 그냥 일없이 한마디 하고픈 말 등, 한마디로 뭐든지 여러분이 바이모임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들어보자는 의도였습니다. 자유롭고 격식 없이, 그 어떤 제한도 없이! 블로그 댓글, 메일, 트위터 등을 통해 적어주시면 웹진에 같이 발행하여 바이모임 편집팀뿐 아니라 다른 독자들과 공유하자는 취지의 기획이었어요. 여기 그 결과 도착한 소중한 의견을 공개합니다.



hafening 님이 2015년 5월 28일에 주신 의견입니다.

바이모임에서 바이섹슈얼-폴리아모리 이중커밍아웃에 대한 글로 처음 알게 됐어요. 굉장히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이 주제에 대해서 다양한 글들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바이-폴리에 대한 글은 거의 바이모임에서밖에 접해보지 못한 것 같아서요. 한국 자료로는…. 어쨌든 저도 3호에 이 주제로 기고를 해볼 생각인데 앞으로 바이모임이 더 흥했으면 합니다 :)


고대하던 첫 의견이었어요. 응원도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댓글 날짜가 무려 올해 5월 28일! 세상에. 약속된 일정보다 늦어진 웹진 3호 발간에 죄송할 따름입니다. 더불어 이번 호에는 폴리아모리 이슈가 본격적으로 등장하지 않기까지. 간단히 언급되는 것으로 끝이라니, 끝이라니! 정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호의 아쉬움을 다음 호에 대한 기대로 전환하여 댓글 메일 등으로 의견도 많이 주시고 바이-폴리 의제에 관한 글을 기고도 해주시면 어떨까요! …정말 무책임하네요… 죄송합니다…



Re Cat님이 2015년 6월 1일에 주신 의견입니다.

웹진이 나온 이후로 계속 관심 있게 보고 있어요. 커밍아웃을 하면서 커밍아웃을 불가능하게 하는 상황과 조우하는 순간,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비난하는 목소리, 그리고 연애 이야기까지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 궁금한 이야기라면…. 바이혐오라거나 바이의 입장에서 동성/결혼을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지라거나 법안 운동에서 트랜스젠더와 바이는 끊임없이 배제되는데 이런 상황에 대한 복잡한 감정이라거나…. 아무려나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올지 잔뜩 기대하고 있어요. 늘 응원해요! >_<


웹진을 한 호 한 호 낼 때마다 어떤 분들이 어떤 내용으로 기고를 주실까 엄청 기대하게 된답니다. 3호째 내면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우습기도 하지만, 정말로 메일함에 기고글이 도착해서 떨리는 마음으로 열어볼 때면 짜릿해요! 이 기쁨을 독자님들과 나누고 싶을 뿐입니다! 막 이래…. 응원과 격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는 웹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게요. 웹진 지면을 통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기고해 주세요!



Milaya Daria 이  2015년 7월 16일에 주신 의견입니다.

사실 아직 웹진을 덜 읽었어요. 홍보 더 열심히 해주세요 ㅜ_ ㅜ 너무 늦게 알았어. 이 좋은 모임을 왜! 이제야! 내가! 알았냐규!! 세상에 바이들이 이렇게 많을 수도 있는데 ㅜ_ ㅜ 너무 아쉬워요. 더 널리 퍼져라~


웹진 바이모임은! 왜! 이제야! Daria님을 만났단 말입니까!!!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이제라도 만났으니 얼마나 복된 일인가요! 기쁩니다 덩실덩실. 웹진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그러다 내키면 의견도 보내고 기고도 하시고 그러다 보면 우리 사이는 더 돈독하게 이케이케!(?) 말씀하신 홍보의 창구도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건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메일 주세요.




- 바이모임의 문은 여러분을 향해 활짝 열려있으니 언제라도 망설이지 말고 문의, 건의, 기고, 웹진 감상평, 기타 의견을 보내주세요. 정말로 열려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이 별로 없을 뿐…. -